'힐링캠프' 윤상, 심혜진과 결혼 연기 "화나 미국 유학"

스팟뉴스팀

입력 2014.11.11 02:10  수정 2014.11.11 06:42
'힐링캠프' 윤상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

가수 윤상이 아내 심혜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윤상이 출연해 자신의 음악인생과 삶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상은 아내 심혜진과 스캔들이 난 직후를 떠올렸다.

윤상은 "기사로 아내의 가족까지 교제 사실을 알게 된 이상 그분들에게 인사를 드려야 하지 않느냐. 하지만 그 타이밍이 겁이 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윤상은 "당시엔 미래에 대한 계획도 세워두지 못했다. 그래서 1년이나 제대로 말하지 못했고, 이에 화가 난 아내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며 "그로부터 1년 후 '유학 같이 가자'라는 말로 프러포즈를 했다. 특별한 이벤트를 한 것이 아니라 아내는 서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은 "아내를 여자로서도 사랑하지만, 한편으로는 두 아이의 엄마로서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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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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