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김장훈 "일본의 자충수" 비판

부수정 기자

입력 2014.11.11 17:35  수정 2014.11.11 17:44
가수 김장훈이 일본이 가수 이승철의 입국을 거부한 것과 관련, "세계적 망신의 자충수"라며 일본을 비판했다. ⓒ 데일리안 DB

가수 김장훈이 일본이 이승철의 입국을 거부한 것과 관련, "세계적 망신의 자충수"라며 일본을 비판했다.

김장훈은 1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손기정 음악회가 있어 정신이 없었는데 기자분들부터 각계각층에서까지 전화가 많이 왔다"며 "어느 정도 이해가 되고 수준이 돼야 답변도 할 수 있는데 뭐라고 말할 길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이어 "요즘 독도에 대한 정부의 처신 때문에 혼란스러운 마당에 '일본이 우리를 다시 한 번 집결시키는 전기를 마련해 주었구나'라는 긍정적인 생각이 들었다"며 "그동안 여러 가지 아픈 일들로 조금은 소원했던 독도에 대한 우리의 애정과 결집이 이루어지리라 본다"고 강조했다.

김장훈은 또 "이승철 씨 덕분에 사람들이 독도 문제에 관심을 갖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일본에 이승철씨 팬들도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고, 향후 일본에서의 활동 계획도 있다는 걸 전해 들었다. 좋은 길을 버리고 독도 문제에 나서겠다는 마음이 동료로서도 더 넓게는 같은 나라 사람으로서도 고맙고 멋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일본의 비상식적인 행위에도 우린 일희일비하거나 당황하지 않고 더 현실적이고 논리적으로 해 나가야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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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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