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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만장일치로 구본능 총재 재추대…임기는?


입력 2014.11.18 02:23 수정 2014.11.18 02:28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17일 이사회 열고 차기 21대 총재로 현 구본능 총재 추대

17일 KBO 차기 총재로 재추대된 구본능 총재. ⓒ 연합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 구본능 총재가 2017년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KBO는 17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14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현 구본능 총재의 임기가 오는 12월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총재 선임과 관련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결국, 구본능 총재를 차기 21대 총재로 추대할 것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이를 구단주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지난 2011년 8월 KBO 제19대 수장으로 추대된 구본능 총재는 유영구 전 총재의 잔여임기를 채우고 2012년부터 지금까지 제20대 총재로 활동해왔다.

구본능 총재는 프로야구 10구단 체제를 확립하고 안정적인 600만 관객 시대를 만드는 등 프로야구의 중흥을 위해 헌신한 공을 인정받았다. 2012시즌 프로야구는 역대 최초로 700만 관중(715만6157명) 시대를 열기도 했다.

또한 구 총재는 지난 재임기간 야구 인프라 개선 정책을 추진해 야구장 신축 및 리모델링을 유도했고, 선수들의 안전과 팬들의 관전 편의를 위해 구장 관리 지침을 새롭게 신설했다.

뿐만 아니라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서 야구발전기금 300억원을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아마 야구 창단 지원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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