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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유대교회당 총 칼 테러...4명 사망·6명 부상


입력 2014.11.19 11:02 수정 2014.11.19 11:06        스팟뉴스팀

기도 중이던 이스라엘인 20여명에 총과 칼 등으로 공격

팔레스타인 2명의 테러 공격으로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있던 4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경찰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각) 오전 7시께 팔레스타인인 2명이 서예루살렘 하르노프 지역의 한 시나고그에서 기도를 하고 있던 이스라엘인 20여명 가량을 향해 총과 칼 등으로 공격해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사망자들은 미국계 유대인 3명, 영국계 유대인 1명 등 4명으로 이들 모두 이스라엘에 이민온 뒤 이중국적을 갖고 있으며 부상자는 경찰관 2명을 포함해 6명이지만 4명의 부상자도 중상을 입어 사망자는 늘어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총기 난사 등 공격을 가한 팔레스타인인 2명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사살됐으며 둘 사이는 사촌 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시나고그 공격은 (팔레스타인 정파) 하마스와 마흐무드 압바스 수반의 선동을 국제사회가 무책임하게 외면한 직접적인 결과"라며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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