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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이익 성장 뚜렷…내년 수익구조 개선세" 현대


입력 2014.11.21 11:12 수정 2014.11.21 11:16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5000원 제시

현대증권은 21일 BGF리테일에 대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이익 성장성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하며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이는 편의점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고 지난해 대규모 점포 폐점 등 구조조정에 따른 효과와 일회성비용 소멸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약 13% 증가해 올해 예상치를 충족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주가는 편의점부문의 안정성과 정부의 담배가격 인상 추진에 따른 이익 모멘텀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에는 편의점 수익구조가 신규 출점 비율 감소로 더욱 개선돼 높은 이익 가시성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식가치 역시 대형유통업체보다는 비싸지만 우수한 수익모델과 일본편의점 업체 대비 할인되고 있어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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