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가수 하동진, '석방 로비 뒷돈' 받은 혐의로 구속


입력 2014.11.21 12:06 수정 2014.11.21 12:10        부수정 기자
트로트 가수 하동진이 교도소 수감자를 석방해 주겠다며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_방송 캡처

트로트 가수 하동진이 교도소 수감자를 석방해 주겠다며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1일 YTN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해운)는 수감자 석방을 도와주겠다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트로트 가수 하동진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하동진은 지난 2000년대 초반 분양 사기 사건과 관련해 실형을 선고받았던 윤씨의 석방 로비 명목으로 33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하동진은 지난 2008년 수감 중이던 윤씨를 형집행정지로 석방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부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동진은 의정부교도소 교정위원으로 있던 A씨를 윤씨의 지인 B씨에게 소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윤씨는 "석방 로비는 모르는 일"이라며 "나는 무관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