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규모의 세일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밀려드는 택배물량을 두고 국내 택배업계의 손길도 분주해지고 있다.ⓒCJ대한통운
미국 최대 규모의 세일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밀려드는 택배물량을 두고 국내 택배업계의 손길도 분주해지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전년 대비 20%정도의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이에 대한 인력증원 및 시설증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늘어난 해외 직구 물량에 대비하기 위해 인천공항 특송 통관장 시설을 30%정도 확장하고, 근무인력도 10% 추가로 투입해 안정적인 물량처리에 모든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늘어난 물량처리로 인한 야간근무까지 감수해야 하지만 업계도 물 만난 고기마냥 내심 분주한 손길이 반가운 내색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기존의 해외 직구족들이 주로 의류 및 잡화 등의 상품에 관심을 보였다면 최근에는 가전제품, 자동차부품, 유아용품 등 구매하는 상품의 범주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을 기점으로 지난해보다 물량이 20%정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인력충원은 물론이고 야근까지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현대로지스틱스와 한진은 자체 배송대행 서비스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배송대행지 ‘아이딜리버’를 운영하고 있는 현대로지스틱스는 급증하는 물량 처리를 위해 미국 델라웨어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LA 등에 2개소를 추가로 오픈했다. 이와 함께 국내 물류 거점10여곳을 신규로 설치해 고객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또한 해외 구매 대행서비스인 ‘이하넥스’를 운영하고 있는 한진도 기존 뉴저지, LA에 이어 지난 9월 구축한 포틀랜드 물류센터를 적극 활용해 해외 직구족을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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