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4일 임원인사 후 조직개편 … 인사규모 '촉각'

데일리안=이강미 기자

입력 2014.12.03 11:45  수정 2014.12.03 14:21

임원인사 규모 "아직..."

다음주 삼성전자 조직개편 …IM부문 등 대폭손질될 듯

삼성이 사장단 인사에 이어 빠르면 4일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인가운데 첫 사장단회의가 열린 3일 삼성 서초사옥에는 조용한 가운데 긴장감이 돌고 있다.ⓒ연합뉴스
삼성은 사장단 인사에 이어 4일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주에는 계열사별 조직개편이 예정돼 있어 삼성 서초사옥에는 소리없는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3일 수요사장단회의 브리핑에서 임원 인사 시기와 규모에 대해 "아직 내용을 알지 못한다"며 "이번 주 내에 하지 않겠나. 규모에 대해선 아직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준 팀장은 조직개편 시기에 대해 "임원 인사가 끝나고 다음 주 중에 회사별로 이뤄질 것"이라며 "발표형식이 어떻게 될 것인지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인사 발표시점 기준으로 2009년 380명, 2010년 490명, 2011년 501명, 2012년 485명, 지난해 475명의 임원 승진자를 배출했다.

승진을 위한 직급별 기준 체류 연한은 상무→전무 6년, 전무→부사장 3년이다.

계열사별 조직개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조직개편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선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부문인 IM부문(IT모바일)의 조직축소 및 산하 미디어솔루션센터(MSC)의 개편을 점치고 있다.

삼성은 사장단 인사에서 IM부문 사장단을 7명에서 3명으로 줄였고 MSC 담당 홍원표 사장을 보직변경한 뒤 신임 사장을 보임하지 않았다. 삼성전자 의료기기 부문을 메디슨으로 합쳐 시너지를 내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특히 IM부문은 이번 인사에서 신종균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김영기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김종호 글로벌기술센터장 등이 유임됐다.

하지만 4명의 사장이 2선으로 물러나거나 자리를 옮겼다. 홍원표 미디어솔루션센터(MSC)장은 경영기획실 글로벌전략지원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철환 무선개발실장, 김재권 무선 글로벌운영실장, 이돈주 전략마케팅실장 등은 경영 2선으로 물러났다.

이밖에 해외사업부의 개편도 점쳐지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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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미 기자 (kmlee5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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