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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예쁘고 사랑스러워" 극찬


입력 2014.12.03 19:15 수정 2014.12.06 23:55        부수정 기자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의 배우 이종석과 상대 배우 박신혜를 극찬했다. ⓒ SBS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의 배우 이종석과 상대 배우 박신혜를 극찬했다.

이종석은 3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피노키오'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 인기 비결에 대해 "박신혜의 존재감"이라고 말했다.

이종석은 이어 "드라마 촬영 전에 박신혜와 광고 촬영 현장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당시 박신혜가 예쁘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며 "하지만 이번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정말 사랑스럽고 예쁘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종석은 앞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도 "박신혜가 정말 예쁘다"고 칭찬한 바 있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피노키오'에서 달달한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사랑받고 있다.

이종석은 또 "박혜련 작가님의 필력이 대단하다. 배우가 채워넣을 게 없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촘촘하다"며 "개연성 있는 스토리와 사랑스러운 캐릭터도 인기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석은 극 중 특별한 재능을 숨긴 택시기사 출신 열혈 사회부 기자 최달포 역을 맡았다. 본명은 기하명으로 어린 시절 겪은 사건으로 부모를 잃고 모든 과거를 지운 채 살아가는 캐릭터다. YGN 보도국 수습기자가 된 달포는 인하(박신혜)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피노키오'는 방송사 사회부 기자들의 이야기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춘들을 담는다.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조수원 PD·박혜련 작가의 차기작으로 배우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 등이 출연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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