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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FA 배영수 보상선수로 한화 정현석 지명


입력 2014.12.16 13:41 수정 2014.12.16 13:45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배영수의 보상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정현석. ⓒ 한화 이글스

삼성의 선택은 이번에도 선수였다.

삼성이 15일 FA 계약을 통해 이적한 배영수의 보상선수로 한화 외야수 정현석(30)을 선택했다.

대전고, 경희대 출신인 정현석은 2007년 한화 신고선수로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182cm 93kg의 체격이며 우투우타 유형이다. 2014년 연봉은 8000만원이었다.

올 시즌 1군 53경기에서 타율 0.225 3홈런 6타점의 성적을 기록한 정현석은 프로 통산 323경기에서 타율 0.262 11홈런 59타점을 기록했다. 정현석은 경찰청에서 군복무를 마친 뒤 복귀한 2013년에 121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0.287로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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