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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5경기 연속 풀타임, 슈틸리케호 무혈 입성?


입력 2014.12.22 10:05 수정 2014.12.22 10:10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최근 분데스리가 5경기 연속 풀타임 소화, 주전 확보

QPR 윤석영과 함께 저울질, 아시안컵 출전 무난할 듯

최근 5경기 연속 풀타임 소화 중인 김진수. ⓒ 연합뉴스

‘제2의 이영표’로 불리는 김진수(22·호펜하임)가 5경기 연속 선발 출전으로 아시안컵 출전 전망을 밝게 했다.

김진수는 22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4-15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과의 원정경기에 왼쪽 풀백으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호펜하임은 5-0 대승을 거뒀다.

비록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안정된 경기력이었다. 특히 김진수는 지난달 30일 하노버전 이후 리그 5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완벽히 주전 자리를 꿰찬 모습이다.

이날 호펜하임은 상대 자책골을 시작으로 세야드 살리호비치가 2골, 그리고 스벤 쉬플록과 세바스티안 루디가 추가골을 넣어 무려 5점 차 대승을 거뒀다. 그러면서 7승 5무 5패(승점 26)가 된 호펜하임은 리그 3위 레버쿠젠(승점 28)이 손에 잡히는 리그 7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김진수의 꾸준한 경기 출전은 다음 달 호주서 열리는 아시안컵 출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은 왼쪽 풀백 자리에 김진수와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을 저울질 중이다. 지금으로서는 연속 풀타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김진수가 우위에 있는 것이 사실. 현재 김진수는 리그 6경기에 나와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분데스리가는 전반기를 마감, 1월 휴식기에 들어간 가운데 김진수는 슈틸리케 감독이 호출하는 대로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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