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성인용품 사장 역 잘 어울려? 내겐 칭찬"
배우 클라라가 영화 '워킹걸'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클라라는 최근 패션잡지 엘르와 진행한 인터뷰 및 화보 촬영에서 영화 '워킹걸'에서 성인용품점 사장 난희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는 말에 클라라는 "여자로서 칭찬"이라며 "그런 매력이 있는 건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클라라는 8년간 무명 시절을 거친 배우다. 미국 유학 시절 한인축제에서 SM과 JYP 관계자들에게 명함을 받고, 패션 공부도 중단한 채 한국에서 CF 모델을 시작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데뷔 5년이 지나도록 이름을 알리지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고. 2012년 한국 이름인 '이성민'이라는 이름을 내던지고 방송인 '클라라'로 새롭게 태어났다.
특히 클라라는 본인의 섹시미를 마음껏 표출했다. 이 때문에 유독 선입견에 많이 시달렸지만, 악플도 조언이라고 생각하며 극복해왔다고.
클라라는 "눈치 보면 하고 싶은 걸 못하게 되고, 그럼 인생이 재미없어진다"며 "하고 싶은 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라라는 영화, 드라마, 최근에는 뮤지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클라라가 출연하는 '워킹걸'은 내년 1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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