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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네티즌 상대 고소


입력 2014.12.22 17:31 수정 2014.12.22 17:40        스팟뉴스팀

19일 명예훼손 경찰에 고소장 제출, 진정서까지 접수해

박현정 서울시챵 대표가 지난 19일 네티즌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19일 네티즌들이 자신을 명예 훼손한 것에 대한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의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 대표가 특정 네티즌을 향해 고소장을 낸 것은 아니지만, 담당부서로 사건이 배당됐음에 따라 기사에 담긴 댓글 등을 살펴볼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박 대표는 자신에 대한 막말과 성희롱을 고발하는 내용의 '서울시립교향악단 박현정 대표이사 퇴진을 위한 호소문'을 쓴 서울시향 직원 17명을 찾는 진정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대표는 "회사가 손해를 보면 너희들 월급에서 까겠어.“ "술집 마담을 하면 잘하겠다" 등의 막말과 함께 성희롱을 했다는 주장을 직원들로부터 불러일으키며 논란을 만든 바 있다.

한편 서울시향 이사회에서 박 대표의 거취는 성희롱·막말과 인사전횡 등에 대한 사실 여부 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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