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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지는 경기시간’ KBO 칼 빼들었다


입력 2014.12.23 23:19 수정 2014.12.23 23:23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스피드업 관련 규정 5가지 신설

볼넷 나와도 뛰어서 1루로 출루

KBO가 스피드업 관련 다섯 가지 규정을 신설했다. ⓒ 연합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프로야구 경기시간 단축을 5가지 규정을 신설했다. 지나치게 늘어지는 경기시간에 따른 관중들의 불만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KBO는 23일 서울시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스피드업 관련 회의를 열었다.

바뀐 규정에 따르면 이닝 중 투수교체 시간은 기존 2분 45초에서 2분 30초로 15초 단축된다. 또 볼넷이나 몸에 맞는 공이 나올 경우, 타자가 뛰어서 1루로 출루해야 한다.

타자가 등장할 때 나오는 배경음악은 10초로 제한되며, 배경음악이 끝난 뒤에는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지 않더라도 투수에게 투구를 지시하고 스트라이크를 선언할 수 있게 했다.

그간 투수와 타자의 신경전의 원인으로 지적됐던 타자의 불필요한 타임 요청도 불허하기로 했다. 또 타자는 타석에 들어선 이후 최소한 한 발을 배터 박스 안에 반드시 둬야 한다.

벤치에 대한 규정도 강화됐다. 감독은 심판판정에 항의할 때 수석코치와 동행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하면 해당 코치를 퇴장시킬 수 있다.

KBO는 “새 규정을 2015 시즌 시범경기부터 적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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