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촉즉발’ 윤호영 조성민, 경기 도중 아찔한 신경전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입력 2014.12.25 05:21  수정 2014.12.25 05:25

4쿼터 초반 볼과 상관없이 신경전, 더블 파울

윤호영 조성민 신경전(MBC 스포츠 플러스 캡처)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부산 kt의 맞대결에서 윤호영(30·동부)과 조성민(31·kt)이 일촉즉발의 상황을 연출했다.

부산 kt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원정경기서 14점을 몰아친 김승원의 활약에 힘입어 69-61 승리를 거뒀다.

아찔한 상황은 4쿼터에 연출됐다. 4쿼터 8분 가량 남겨둔 가운데 47-54로 뒤지고 있던 동부는 김주성의 더블 파울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이 때 공과 상관없었던 윤호영은 화가 치민 듯 자신을 마크하던 조성민에게 다가가 이마를 들이미는 볼썽사나운 장면으로 관중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결국 두 선수는 더블 파울 조치를 받았다.

1983년생인 조성민은 한양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6년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현 소속팀 kt에 입단했다. 조성민에 들이받은 윤호영은 1984년생으로 중앙대 졸업 후 2008년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동부에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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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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