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웨스트햄 돌풍 잠재우고 EPL 선두 질주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입력 2014.12.27 09:03  수정 2014.12.27 09:07

존 테리-코스타 연속골로 2-0 승리

첼시 파상공세에 웨스트햄 한계 절감

첼시가 웨스트햄을 2-0으로 제압했다. ⓒ 첼시 공식 홈페이지 캡처

첼시가 돌풍의 웨스트햄을 잠재우고 리그 선두를 지켰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간) 런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초반엔 좀처럼 운이 따르지 않았다. 경기 시작 4분이 지난 시점 페널티 박스 안에서 윌리안의 크로스를 받은 오스카가 회심의 왼발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전반 9분에는 게리 케이힐이 헤딩슛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빗나갔다.

이에 맞선 웨스트햄은 전반 18분 에네르 발렌시아의 무회전 프리킥으로 첫 번째 슈팅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외에는 첼시의 파상공세에 질질 끌려갔다.

첼시는 다시 전반 20분 다시 한 번 케이힐이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고 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윌리안의 기습적인 슈팅으로 상대 골키퍼 아드리안을 당황케 했다.

첼시가 마침내 포문을 연 건 전반 31분이다. 파브레가스의 코너킥을 디에고 코스타가 머리로 떨궈줬고, 문전에서 존 테리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첼시의 공세는 후반에도 계속됐다. 후반 6분 윌리안의 패스를 받은 에당 아자르가 중앙으로 끌고 나오며 대포알 슛을 날렸다.

웨스트햄은 디아프라 사코, 알렉스 송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적인 변화를 시도했지만 오히려 첼시에게 한 방을 얻어맞았다. 후반 17분 첼시의 추가골은 코스타의 완벽한 원맨쇼였다. 코스타가 수비 2명을 슛 페인팅으로 완전히 따돌린 뒤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웨스트햄은 전세를 뒤집을 여력이 없었고 첼시는 여유가 넘쳤다. 첼시는 코스타와 오스카를 빼고 디디에 드로그바, 존 오비 미켈이 투입됐고, 이후 윌리안 대신 하미레스가 수비적인 역할을 맡았다.

웨스트햄의 반격은 뒤늦게 시도됐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41분 아말피타노의 헤딩골이 쿠르투아의 슈퍼세이브에 가로 막혔고, 후반 42분 아말피타노의 슈팅이 왼쪽 골포스트를 맞는 불운으로 패배의 쓴잔을 삼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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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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