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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성매매 유죄 선고…방미 "몸 파는 건 치욕"


입력 2014.12.31 23:55 수정 2015.01.01 00:00        김명신 기자

성매매 혐의와 관련해 항소식 마저 기각 판결을 받은 배우 성현아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방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방미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la로 온 이후 연예인 성매매 기사를 봤다"며 "연예인은 절대 몸을 팔아선 안 된다. 그건 치욕이다. 이번 성매매 연예인 중 k, h, s, j는 그럴 것 같았지만 y, s, j는 놀랐다"며 일침을 가했다.

또한 방미는 "80, 90년대 연예계는 아주 심했으나 인터넷이 없어서 그들은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그때는 가수보다 제일 심한 모델, 영화배우, 탤런트 할 것 없이 다들 스폰서라는 돈줄들과 함께 지내며 연예계를 이어왔다"고 폭로했다.

이어 "술집 매춘이 그렇듯 쉽게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진흙탕에 인생은 그렇게 막을 내리듯이 연예인도 쉽게 돈을 벌기 위해 시작했겠지만 돈의 유혹은 빠져나오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성현아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대로 유죄를 선고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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