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부성애 수상소감 뭉클 "하늘에 있는 아들 위해..."
배우 박영규가 KBS 연기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죽은 아들을 언급해 보는 이들을 뭉클케 했다.
박영규는 지난 달 31일 열린 2014 KBS 연기대상에서 '정도전'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렇게 좋은 날 늘 보고 싶은 하늘에 있는 우리 아들. 아들이 하늘에서 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았다"라며 "아들을 위해 하늘을 보며 노래를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세월호 가족 여러분, 내년에 힘차게, 우리 용기를 잃지 말고 삽시다"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박영규 아들 안타깝다", "박영규 아들 유학중에 사망했다던데...", "박영규 아들 언급 눈물날 뻔 했다" 등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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