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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1호 도움‘ 스완지, QPR과 극적인 무승부


입력 2015.01.02 09:10 수정 2015.01.02 09:15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기자

0-1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보니에 킬패스

1-1 무승부로 새해 첫 경기 패배 위기 모면

기성용이 극적인 도움으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 연합뉴스

기성용(25·스완지 시티)이 새해 첫 경기에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건져냈다.

스완지는 2일(한국시간) 로프터스로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퀸즈파크 레인저스(QPR)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21분 르로이 페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로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

기성용은 이날 아시안컵 공백을 앞두고 마지막 선발로 나서 레온 브리튼과 함께 중원을 맡았다. 대표팀 차출 전 마지막 경기인 만큼 기성용의 표정엔 비장함이 묻어났다.

반면 관심을 모았던 QPR의 윤석영은 이날 부상으로 빠져 한국선수 간의 맞대결을 무산됐다. 윤석영 대신 클린트 힐이 왼쪽 수비수로 출격했고 찰리 오스틴과 보비 자모라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스완지 골문을 노렸다.

경기 초반은 스완지가 주도권을 잡았다. 윌프레드 보니 대신 선발로 나선 바페팀비 고미스의 움직임이 좋았다.

하지만 좀처럼 운이 따르지 않던 스완지는 결국 QPR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전반 21분 르로이 페르가 수비수 몸을 맞고 나온 공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스완지의 골문을 열어 젖혔다.

예상치 못한 일격에 스완지는 대반격에 나섰지만 스완지 공격수들의 발끝을 떠난 공은 번번이 골문을 외면했다.

스완지의 공격은 후반 들어 더욱 거세졌다. 특히 후반 7분 프리킥 상황에서 페데리코 페르난데스가 헤딩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문 위로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곱씹어야 했다.

결국 스완지는 후반 15분 다이어 대신 마빈 엠네스, 후반 30분 보니를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좀처럼 골문은 스완지 공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스완지는 막판 라우틀리지의 퇴장으로 스완지는 더욱 수세에 몰리며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지만, 결국 기성용이 구세주로 등장했다. 후반 추가시간 기성용이 내준 킬패스를 보니가 절묘한 터닝에 이은 슈팅으로 연결하며 극적인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기성용과 보니의 합작품으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난 스완지는 새해 첫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확보했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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