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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오민석 "연예인 된 전 여친 때문에 배우 데뷔"


입력 2015.01.07 09:10 수정 2015.01.07 09:15        부수정 기자
배우 오민석이 '택시'에 출연했다. ⓒ tvN

배우 오민석이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계기를 전했다.

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미생 대리 특집에는 태인호, 오민석, 전석호가 출연했다.

이날 오민석은 "경영학과 출신인데 왜 배우가 됐느냐?"라는 질문에 "과거 만났던 여자친구가 배우 지망생이었다. 그런데 내가 반대했고, 여자친구도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이후 나는 군대에 갔다"고 설명했다.

오민석은 이어 "휴가를 나왔는데 여자친구가 연예 기획사 관계자와 연락한 걸 알게 됐다. 여자친구가 거짓말을 해놓고 내게 화를 냈다. 여자친구는 연기 쪽으로 마음을 굳혔었다"고 전했다. 이후 오민석은 여자친구와 싸웠고, 두 사람은 그렇게 이별했다.

오민석은 "군대에서 TV를 보는데 여자친구가 나오더라. 큰 충격에 받았고, 제대해도 상처로 남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도 배우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오민석은 지난달 인기리에 종영한 tvN '미생'에서 철강팀 강 대리 역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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