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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발롱도르'도 불참 선언…메시는 강행?


입력 2015.01.09 00:23 수정 2015.01.09 00:4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중징계 항의 의미로 FIFA 주관 시상식 불참 선언

발롱도르 최종 후보 오른 메시 참가 여부 촉각

메시의 발롱도르 시상식 참석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 게티이미지

FC바르셀로나가 FIFA 징계 조치에 항의, FIFA 발롱도르 시상식 불참을 선언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8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의 말을 인용해 “바르셀로나가 징계 기간 FIFA와 관계를 끊으려 한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2일 스위스 취리히서 열리는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 불참할 뜻을 밝혔다. ‘아스’는 “바르셀로나가 발롱도르 시상식에 대표자를 보내지 않을 것이라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이적설과 불화설 등으로 바르셀로나 구단 측과 다소 불편한 관계가 된 리오넬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라있다.

현재까지 메시의 시상식 참석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FIFA는 지난해 8월 “바르셀로나가 18세 미만의 선수에 대한 해외이적 금지 조항을 위반했다”며 1년 동안 이적시장 참가를 막고 벌금을 부과했다.

유소년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승우·장결희·백승호 등도 중징계의 희생양이 됐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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