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겨울' 인터 밀란, 허리 강화 박차
포돌스키-샤키리 이어 겨울이적시장 영입 작업 속도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인터 밀란이 명가 재건에 나섰다.
겨울이적시장 착실한 보강을 통해 후반기 반전을 위한 첫 걸음을 떼었다.
개장과 동시에 인터 밀란은 아스날로부터 루카스 포돌스키를 영입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8일에는 '알프스 메시' 제르당 샤키리 영입을 마무리했다. 만치니 감독에 대한 확실한 지원에 나선 셈.
또 라사나 디아라와 루카스 레이바 영입에 나서며 중원 보강을 꾀하고 있다. 허리 강화를 통해 후반기 반전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17라운드를 치른 올 시즌 인터 밀란은 5승7무5패로 리그 12위에 머물러 있다. 초라한 성적표지만 반등 가능성은 충분하다. 만치니 부임 후 전력이 안정화되고 있다. 여기에 착실한 보강까지 이어지며 문제를 개선하고 있다.
최근 인터 밀란은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009-10시즌 인터 밀란은 이탈리아 클럽 사상 최초로 트레블(3관왕)을 달성, 명실상부 세리에A 최강 클럽으로 군림했다.
하지만 주제 무리뉴 감독이 떠난 2010년 여름부터 인터 밀란의 성적표는 다소 초라하다. 2010-11시즌에는 리그 2위를 기록했지만 2011-12시즌부터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 3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며 구단 안팎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2013년 10월에는 마시모 모라티 구단주가 경영진에서 손을 뗐다. 당시 모라티는 자신의 지분을 인도네시아 거부 에릭 토히르에게 넘겨주며 구단주 자리에서 물러났다.
토히르 부임 후 인터 밀란은 대대적인 팀 개편에 나서며 새로운 인터 밀란으로 변모하고 있다. 노장급들과 결별하는 대신 비교적 어린 선수들을 데려오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인터 밀란은 왈테르 마차리 감독을 경질, 만치니 감독을 재선임했다. 그리고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부진 탈출을 위한 고삐를 당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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