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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5]'기술력 압도' 삼성-LG, 둘이 합쳐 어워드 129개


입력 2015.01.11 14:26 수정 2015.01.11 14:43        남궁민관 기자

9일(현지시간) 나흘간 일정 마치고 막 내려

삼성 SUHD TV '최고혁신상' 등 88개, LG 'OLED·G플렉스2' 등 41개 수상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5'에서 새로운 종의 TV, SUHD TV로 CES 어워드를 휩쓸었다. 사진은 'CES 2015' 삼성전자 전시장에서 선보인 다양한 삼성 SUHD TV의 모습.ⓒ삼성전자

LG전자 모델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에서 각종 어워드를 수상한 트롬플러스를 소개하고 있다.ⓒLG전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2015가 9일(현지시간) 화려했던 나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막을 내렸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역시 이번 CES에서 '최고 혁신상' 등을 포함해 다양한 부문에서 어워드를 휩쓸며 기술 선도 기업의 입지를 다졌다.

이번 CES에서는 전세계 전자·IT 및 자동차 산업에서 총 3600여개가 넘는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전 제품 영역에서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양사 합쳐 총 130여개에 이르는 어워드를 수상했다.

먼저 삼성전자는 새로운 TV 제품군인 'SUHD TV'를 앞세워 TV 부문에서 총 11개의 상을 거머쥐었으며 전 영역에서 총 88개에 이르는 현장 어워드를 수상했다.

미국 소비자가전협회(CEA)는 최대 사이즈 제품인 110형을 비롯해 105형, 88형, 85형, 65형 등 삼성전자 SUHD TV 모두에 CES 혁신상을 수여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최대 사이즈 105형 벤더블 SUHD TV 'UN105S9B'로 'CES 2015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TV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제품은 21:9 화면비에 삼성의 독자적인 나노 소재를 적용한 패널과 강화된 'SUHD 리마스터링' 화질엔진, 최적화된 콘텐츠로 평가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 삼성 스마트 TV 전 모델에 도입되는 타이젠 운영체제(OS) 역시 업계 표준을 이끌어나갈 오픈 플랫폼으로서 '쉽고', '빠르고', '편리한' 방식으로 소비자의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현장에 참여한 전 세계 주요 미디어들이 선정하는 어워드에서 삼성전자 TV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CES 공식 매거진 '리뷰드 닷컴'은 삼성 SUHD TV 'JS9500' 시리즈를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하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삼성 SUHD TV가 타이젠 기술과 더불어 전 세계 TV시장과 경쟁구도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는 등의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영국의 유수의 IT 매거진 '트러스티드 리뷰'는 삼성 SUHD TV 화질에 대해 "매우 생생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색을 표현한다"며 "이 TV는 우리가 여지껏 본 TV 중 가장 빛나는 TV다"라고 호평했다. 해당 지는 TV 부문에서 유일하게 삼성 SUHD TV를 'CES 10대 혁신 기술'에 선정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홈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36개, 가전·반도체·통신 등 전 분야에서는 총합 88개의 현장 어워드를 획득해 CES 공식 어워드 뿐 아니라 현장 어워드에서도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LG전자 역시 이번 CES에서 '최고 제품상'을 비롯해 총 41개의 어워드를 수상했다. '울트라 올레드 TV', 'G플렉스2', '트롬 플러스' 등 이번 전시회 출품목록에서 TV, 스마트폰, 가전을 대표한 제품들이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CES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은 '울트라 올레드 TV'에 최고 제품상을 수여했다. 이 상은 'CES 2015'에서 각 분야별로 가장 혁신적인 제품에 수여된다.

'리뷰드닷컴'은 '울트라 올레드 TV', 'G 플렉스2', '트롬 플러스' 등 3개 제품을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했으며 유력 IT 전문매체 디지털 트렌드도 '울트라 올레드 TV'와 'G플렉스2'를 각각 '최고 홈비디오'와 '최고 모바일' 부문 최고 제품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전시회 개막에 앞서 LG전자는 CES를 주관하는 CEA로부터 TV 4개, 모니터, 휴대폰 등 IT 2개, 생활가전 4개 등 총 10개의 'CES 2015 혁신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최근 10년간 CEA로부터 150개가 넘는 'CES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올레드 TV와 G시리즈 스마트폰은 최근 3년 연속 이 상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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