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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모녀’ 주차원, 주먹질 대해 “날씨 추워 몸푼 것”


입력 2015.01.13 14:01 수정 2015.01.13 14:07        스팟뉴스팀

뺨 맞지는 않았다고 진술...모녀에 대해 추가 경찰 조사 예정

경기도 부천시 백화점 모녀 사건 당시 주먹질을 했다던 주차요원이 경찰 조사에서 주먹질은 오해였다고 진술했다. ⓒ다음 아고라

경기도 부천시 백화점 모녀 사건 당시 주먹질을 했다던 주차요원이 경찰 조사에서 주먹질은 오해였다고 진술했다.

13일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에서 따르면 경찰은 12일 이번 사건의 당사자인 백화점 아르바이트 주차 요원 A 씨를 불러 조사했다.

A 씨는 날씨가 추워 몸을 풀기 위해 주먹질을 했는데 오해가 생겼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날씨가 추워 몸을 풀려고 쉐도우 복싱 동작을 했는데 오해가 생겼다”고 말하며 문제가 됐던 뺨 폭행에 대해서는 “뺨을 맞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 6일 A 씨와 함께 무릎을 꿇었다던 백화점 아르바이트 주차 요원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바 있다.

이어 모녀 중 어머니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며 이후 필요하다면 딸 또한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2월 27일 부천의 한 백화점 지하 주차장에서 한 여성이 쇼핑 중인 딸을 기다리다가 주차 요원과 실랑이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주차 요원의 ‘주먹질’ 행동에 모녀가 주차 요원들을 불러 무릎을 꿇게 했다는 내용의 인터넷 글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때 모녀의 폭행과 폭언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모녀는 폭행 혐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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