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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온라인게임 '엘로아' 20일 출시…내달에는 '파이러츠'


입력 2015.01.13 18:07 수정 2015.01.14 10:38        장봄이 기자

PC온라인 게임 경쟁력 강화 신호탄 기대

권영식 대표 "PC온라인 게임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 ⓒ데일리안

넷마블게임즈가 새해 첫 출시작으로 PC온라인 게임 2종을 선보인다.

넷마블게임즈는 13일 오후 구로동 넷마블 본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를 통해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엘로아'와 전략액션 '파이러츠:트레저헌터' 등 2종 PC온라인 게임의 출시 일정을 각각 오는 20일과 내달 중으로 확정 발표했다.

권영식 대표는 이 자리에 참석해 "PC온라인 게임에서 마지막 퍼블리싱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해왔고 이제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액션 MMORPG '엘로아'…1월 20일 공개서비스 돌입

엘로아는 화려한 판타지 컨셉의 배경에 방대한 콘텐츠를 갖춘 게임으로 △태세변환을 통한 호쾌하고 화려한 액션 △실시간 전략 방식의 전장을 통한 긴장감 넘치는 전투 △빠르고 쉬운 레벨업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전투에서 압도적인 힘을 발휘하는 영웅 캐릭터 엘리트로드는 게임 내에서 적정 조건을 달성하면 누구나 달성할 수 있도록 구현돼 차별화된 주요 콘텐츠로 꼽히고 있다.

넷마블은 정식 서비스 때 선보일 신규 레이드 '약탈자의 소굴'과 12대12의 대규모 전투가 벌어지는 '명예의 격전지' 등 신규 콘텐츠를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엘로아의 이용자 활성화를 위한 토너먼트 시즌제 운영 계획도 내놨다.

토너먼트는 온라인 예선 및 본선을 거쳐 선발된 이용자들이 오프라인에서 최종 우승을 겨루는 방식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일돈 엔픽소프트 대표는 "그 동안 여러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검증하고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를 높여 준비해온 만큼 기존 MMORPG를 넘어선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는 1월 20일 공개서비스에 전격 돌입하며, 이에 앞서 이날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엘리트로드에 도전하라', '친구초대 이벤트', '엘로아 응원 이벤트' 등 다채로운 사전 이벤트를 시작한다.

'파이러츠:트레저헌터' 2월 중 출시

또 다른 PC온라인 기대작 파이러츠:트레저헌터는 스페인의 버추얼토이즈사가 개발 중인 신개념 전략 액션 게임으로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 △지루할 틈 없는 짧고 빠른 플레이 전개 △실시간 전략, 3인칭 슈팅 등 여러 인기 장르의 장점을 모아 탄생시킨 혁신적인 게임성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직접 조작할 수 있는 기관총, 대포 등 다양한 무기와 전함, 전차 등의 이동 수단을 전장 곳곳에 배치해 한층 깊어진 전략성과 진일보한 협동 플레이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이번 행사에서 넷마블은 △세분화된 매칭시스템 등 밸런스 조정 △AI모드·튜토리얼 개선 등 초보자 편의성 강화 △신규 랭크전과 신규 캐릭터 등 그 동안 새롭게 변화되고 추가된 콘텐츠를 공개했다. 더불어 6개월 간격으로 연간 2회의 시즌을 진행해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향후 시즌운영 계획도 밝혔다.

훌리오 마티네즈(Julio Martinez) 버추얼토이즈 개발총괄은 "이용자들에게 더 큰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신규 콘텐츠들을 준비하며 정식 출시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백영훈 넷마블게임즈 사업총괄장은 모바일게임 출시와 관련, "올해 최소한 40여종 이상의 모바일게임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소싱 작업을 진행 중에 있고 캐주얼부터 RPC 등 여러 장르가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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