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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스칼렛 역은 내 운명..가문의 영광이다”


입력 2015.01.13 18:10 수정 2015.01.13 18:14        스팟뉴스팀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출연 중인 바다. ⓒ 클립서비스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바다가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맡은 스칼렛 오하라 역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바다는 13일 오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프레스콜에 참석했다.

바다는 하이라이트 시연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SES 활동 당시 스칼렛 오하라 역에 어울리는 멤버로 멤버 안에서 뽑힌 적이 있다”며 “스칼렛 오하라 역에는 아름다운 콧대를 가진 멤버 유진이 제격이라고 생각했는데, 놀랍게도 내가 뽑혔던 경험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운명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바다는 “세계적인 명작 뮤지컬 아시아 초연에서 스칼렛 오하라 역을 맡은 것은 가문의 영광”이라며 “아직 내가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나중에 아이가 태어난다면 자랑스럽게 엄마가 이런 연기를 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동명 소설과 아카데미 10개 부문 석권에 빛나는 동명 영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남북전쟁을 둘러싼 격동의 과정에서 살아가는 네 연인의 사랑과 운명의 대서사시가 깊은 감동을 자아내며 다음달 1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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