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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건기식 '검은콩 펩타이드' 국내 최초 출시


입력 2015.01.15 10:26 수정 2015.01.15 10:32        조소영 기자

20년간 진행한 연구 결과물…효과 관련해 식약처 인증도 획득

농심은 15일 건강기능식품 '검은콩 펩타이드'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검은콩 펩타이드는 농심이 20년간 진행해온 콩펩타이드 연구의 최종 결과물로 최근 체지방, 혈압, 혈당 감소 등의 효과에 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도 획득했다.

펩타이드란 단백질에서 추출한 아미노산의 결합체로 특히 콩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로 양질의 아미노산과 생리활성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농심 검은콩 펩타이드는 서목태라 불리는 국내산 쥐눈이콩에서 추출한 생리활성 펩타이드를 액상화한 것으로 농심이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 제품 1병(30ml)에는 펩타이드 4.5g(쥐눈이콩 200여개 분량)이 들어있다.

특히 농심은 수년간의 동물실험, 임상실험을 거쳐 2013년 12월 식약처로부터 검은콩 펩타이드의 체지방, 혈압, 혈당 감소 효과에 대해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종호 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상생활의 변화없이 검은콩 펩타이드를 하루 1병 12주간 섭취한 사람들은 대조군(섭취하지 않은 비교 그룹)과 비교해 평균적으로 체지방 0.77kg감소, 혈압은 147에서 137로 10mmHg감소, 식후 30분 혈당은 205에서 188로 17mg/dL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 관계자는 "예로부터 쥐눈이콩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약(藥)콩으로 불렸던 것"이라며 "쥐눈이콩에서 추출한 검은콩 펩타이드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비만, 고혈압, 당뇨 등 현대인들의 대사증후군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심 검은콩 펩타이드는 15일부터 주요 온라인 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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