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홈플러스 "공정위 중재로 끝난 사안"

조소영 기자

입력 2015.01.19 09:49  수정 2015.01.19 10:02

"파견사원 강요, 물품 강매? 모두 합의한 것들"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납품업체를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납품업체인 한 신발제조 중소기업을 상대로 갑질 논란에 부닥쳤다.

해당 중소기업은 홈플러스의 압박으로 파견사원을 강요당했고 100명분의 임금을 떠안았으며 팔다 만 신발을 15억원 어치 반품처리해 손실을 입었다고 했다. 또 명절 때마다 마트 상품권을 수천만원 어치 강매 당했다고도 말했다.

홈플러스는 이에 대해 "이미 공정거래위원회 중재로 끝난 사안"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해당 업체가 지난해 공정위 조정원 조치대로 현금을 포함해 13억원을 보상받기로 하고 더 이상 이의제기하지 않기로 했다"며 "그런데 작년 12월 초 뜬금없이 다시 공정위 제소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파견사원 강요 등에 대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판촉사원 활용이 매출에 영향이 있으니 의향이 있다면 활용하라고 한 것"이라며 "홈플러스에 신발을 납품하는 곳이 8군데 정도 있는데 이중 4곳은 활용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반품 문제 또한 서로 합의서를 쓴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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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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