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시트로엥, 지난해 글로벌 판매 나란히 증가

김평호 기자

입력 2015.01.19 14:45  수정 2015.01.19 14:49

푸조 5.4%, 시트로엥 3% 각각 판매량 늘어

New 푸조 2008 ⓒ한불모터스

PSA그룹의 푸조와 시트로엥의 글로벌 판매량이 지난해 모두 증가했다.

푸조와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지난해 푸조의 글로벌 판매량이 2013년보다 5.4% 증가한 163만 5000대, 시트로엥의 글로벌 판매량이 3% 증가한 130만 3000대를 각각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푸조의 글로벌 판매는 유럽이 전년도(87만9000대) 대비 9.8% 증가한 96만5000대를 판매하며, 전체 글로벌 시장의 59%를 차지했다.

또한 중국·동남아시아 시장은 전년 대비 41.6% 성장하며 39만4000대를 판매했고, 중국은 43.1% 성장한 총 38만7000대를 판매해 푸조 판매 국가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시장도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판매대수 3000대를 돌파하며 2년 연속 최고 판매 실적을 경신해 푸조 글로벌 성장세에 기여했다.

시트로엥의 경우 유럽시장에서 79만6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61%의 점유율을 보였고, 그 뒤를 이어 중국시장에서 34만6000대를 판매하며 26.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도 작년 대비 30.2% 증가한 총 620대를 판매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편 푸조 시트로엥의 PSA 그룹은 2014년 전년 대비 4.3% 증가한 총 290만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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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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