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 결혼식 해프닝 공개…"아버지만 3명 입장?"

배우 채시라가 결혼식 당시를 회상했다._SBS 방송화면 캡처

배우 채시라가 결혼식 당시를 회상했다.

채시라는 2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지난 2000년에 열렸던 자신의 결혼식 영상을 시청했다.

이날 채시라는 인파가 가득한 결혼식장을 보며 “아직도 김태욱 씨는 결혼식 이야기하면 뒷목을 잡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객반 기자반이었던 당시 분위기에 대해 채시라는 “친척분들은 거의 못 들어가시고 아버님은 ‘나 김태욱 아버지야’ 했는데 ‘김태욱 아버지 세 명 들어갔다’고 했다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걸 계기로 웨딩사업을 하게 되고 비공개 결혼식도 만들었다. 그 당시에는 비공개로 한다는 것 자체가 건방져 보이거나 거부감 생기는 분위기라 상상도 못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