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몸 튼튼, 마음 든든' 건강 캠페인 진행
오는 6월까지 임직원 대상 진행…건강관리와 기부 연동
#가정의학과 전문의 교보생명 헬스케어센터 김영재 원장에게는 말 못할 고민이 있다. 김 원장은 BMI지수 28의 '비만' 그룹에 속한다. 본인은 심각하게 생각하진 않지만 '자기 건강도 못 챙기는 의사가 환자 건강을 책임질 수 있을까?'라고 다른 사람이 생각하진 않을까 늘 노심초사다.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은 오는 6월까지 임직원 대상 '몸 튼튼, 마음 든든' 건강 캠페인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교보생명 임직원이 건강에 관심을 두고 개인건강 관리와 이웃사랑을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체중감량, 허리둘레 감소, 근육량 증가 3가지 항목 중 하나를 선택하고 목표수치를 정하면 된다. 20주 후 해당 목표를 달성하면 신청시 서약한 금액이 기부금으로 쌓이다. 동시에 회사에서 해당금액을 매칭기부 한다. 교보생명은 캠페인을 통해 쌓인 기부금을 건강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보생명은 임직원이 건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정기검진을 비롯해 다양한 강좌와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우선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계단을 '건강계단'으로 만드는 자원봉사를 진행한다. 광화문 교보빌딩(23층)은 500개의 계단으로 이뤄져 있다. 하루 번만 올라가도 400~500kcal를 소비할 수 있다. 이는 자전거를 1시간 정도 타는 수준이다. 건강수명이 약 30분 늘어나는 효과도 있다.
계단을 오르며 기부도 하는 '따뜻한 계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함께 걷기 데이(day)' 등도 병행한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고병옥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은 "연초 대부분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데 이를 기부와 연계해 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기부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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