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서울가요대상 2년 연속 대상…3관왕 위업
역시 엑소(EXO) 천하였다.
22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엑소가 두 번째 미니앨범 '중독'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본상, 인기상까지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지난해에도 ‘으르렁’ 열풍으로 대상을 받은 엑소는 2년 연속 또다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비스트는 최고음반상과 본상, 인피니트는 본상과 한류특별상을 받아 2관왕이 됐다. 씨스타 소유도 정기고와 함께 디지털 음원상을, 그룹 활동으로 본상을 받았다.
이번 서울가요대상본상은 비스트, 슈퍼주니어, 태티서, 걸스데이, 에이핑크, 씨스타, 비원에이포(B1A4), 에이오에이(AOA), 방탄소년단, 인피니트, 빅스 등 12팀에게 돌아갔다.
신인상은 레드벨벳, 갓세븐, 에디킴, 공연문화상은 임창정, 힙합상은 산이×레이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상은 린, 알앤비(R&B) 발라드상 케이윌, 댄스퍼포먼스상은 현아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 신해철을 향한 추모의 무대도 마련됐다. 신해철은 지난 1990년 제 1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로 신인상을 받은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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