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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 "금융권 낡고 보수적인 관행 개선할 것"


입력 2015.01.28 15:26 수정 2015.01.28 15:33        김해원 기자

창의적인 금융인 우대받는 문화 강조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2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2015년도 제1차 금융혁신위원회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28일 혁신성평가를 통해 금융권의 보수적이고 낡은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날 개최된 '2015년도 제1차 금융혁신위원회 회의'에서 "금융권의 보수적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은행 혁신성평가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정부도 사전규제를 사후 관리강화로 전환하고 칸막이 규제도 개혁해 나가는 등 제2단계 금융규제개혁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다음달 3일 열리는 금융권 공동세미나와 금융개혁 주제별 연속 세미나를 통해 금융현장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세미나에는 금융지주, 은행, 생보,손보, 카드사등 100여명의 금융권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한다.

아울러 신 위원장은 창의적인 금융인이 우대받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혁신성평가 결과와 보수총액을 함께 공시하고 임직원의 성과보상체계와도 연동시키는 등 창의적인 금융인이 우대받는 문화를 만들겠다"면서 "금융권의 보수적이고 낡은 관행을 끝까지 혁신해 자금중개기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란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금융위는 2014년 하반기 은행 혁신성평가 결과, 성과평가체계, 금융위원회 운영방향, 금융감독관행 개선방안 등 4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김해원 기자 (lemir050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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