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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김포·청라·미사강변·광명역세권 2차 ‘자이’ 공급


입력 2015.02.03 11:37 수정 2015.02.03 11:45        박민 기자

지난해 1차 이어 2차 '자이 브랜드 타운' 조성…총 2805가구

ⓒ데일리안

GS건설은 지난해 경기 김포, 청라, 미사강변, 광명역세권 등에서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1차 ‘자이’에 이어 올해 상반기 2차 자이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른바 ‘자이 브랜드타운’ 조성을 위한 시리즈 분양에 나서는 것.

올해 첫번째 사업은 오는 27일 견본주택 오픈을 앞두고 있는 경기 김포 감정동 ‘한강센트럴자이 2차’다. 전용 84㎡ 598가구 규모로 앞서 분양한 1차와 도로 하나를 두고 위치해 있다. 총 4000여 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프리미엄을 함께 누릴 수 있는데다 김포한강신도시와 바로 맞닿아 있는 지리적 이점도 갖추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지난 해 5월 분양한 한강센트럴자이 1차(3481가구)의 계약 완판에 이어 2차 사업을 조기에 진행하기로 했다”며 “2차에는 알파룸, 3면 발코니 평면, 티하우스, 맘스스테이션 등 1차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특화 아이템을 고루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자이 시리즈 아파트는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선보이는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다. 지난 2007년 11월 분양한 ‘청라자이’에 이어 8년 만에 자이 아파트 공급에 나서는 것. 특히 GS건설이 저밀도 저층단지 사업에 첫 진출하는 케이스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35개동 646가구로 조성되며, 전용면적별로 △76㎡ 96가구 △84㎡ 550가구다. 전체 국민주택규모 이하로 구성되며 2월 말 전 가구 일반분양된다. 지난해 동탄센트럴자이와 위례자이 등에 선보여 선풍적인 청약 열풍을 불러왔던 테라스 평면과 복층 테라스 특화 평면 등이 도입된다.

3월에는 지난해 위례와 함께 청약 열풍을 이끌었던 미사강변도시에서 ‘자이 시리즈’가 나온다. 미사강변도시 A1 블록에 들어서는 전용 91~132㎡ 555가구 규모인 ‘미사강변리버뷰자이’다. 앞서 지난해 초 미사강변도시 2개 블록을 매입한 GS건설은 자체 사업으로 같은 해 10월 미사강변센트럴자이 1222가구를 청약 마감 2주만에 완판한 바 있다.

단지는 지난해 지하철 5호선 연장역이 착공되고, 앞서 분양한 아파트단지들이 잇달아 입주를 시작하면서 각종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미사강변도시 북단(선동IC)에 위치해 있다. GS건설은 한강조망이 가능한 입지적 강점을 극대화한 배치와 설계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4월에는 서울에서도 자이 시리즈가 나온다. 서울 성동구 금호13구역을 재개발한 ‘신금호파크자이’다. 단지는 강남 생활권인 성동구 금호동 일대에 금호자이1차(2012년 1월 입주, 497가구 규모), 금호자이 2차(2012년 7월 입주, 403가구 규모)를 잇는 세 번째 사업이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 초역세권으로, 전용 59~114㎡ 1156세대 중 총 84가구가 후분양 방식으로 일반에게 공급된다. 특히 일반분양 84가구 중 전용 59, 84㎡가 80%이상 공급되고, 1층부터 20층까지 고루 분포돼 있다. 오는 2016년 상반기 신금호파크자이가 입주 완료 후에는 금호동 일대에 총2056가구의 자이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이외에 하반기에는 지난해 GS건설의 또 하나의 완판 단지인 광명역역세권에서 약 1000여 세대 규모의 ‘광명역파크자이’ 2차 사업이 예정돼 있다.

김민종 GS건설 건축분양관리팀장은 “김포, 위례, 미사, 광명 등 지난해 수도권 공공택지를 중심으로 완판 사업이 많아 2차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게 됐다” 며 “1차 사업의 성공 여세를 몰아, 높은 브랜드 파워와 고객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자이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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