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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최강 '한파'…중부·경북 한파주의보


입력 2015.02.08 10:34 수정 2015.02.08 10:39        스팟뉴스팀

서울 -10.8도…강원· 경기·충북·경북 북부 한파주의보

일요일인 8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10.8도로 1.2도였던 전날 같은 시각보다 12도나 낮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9도까지 내려갔다.

이밖에 인천은 영하 10.9도, 수원 영하 9.1도, 춘천 영하 9.7도, 청주 영하 7.3도, 대전 영하 6.8도, 전주 영하 5.6도, 광주 영하 5.2도, 제주 1.1도, 대구 영하 4.3도, 부산 0.2도를 기록했다.

경기 북부와 강원도 영서, 강원 산간, 충북 북부, 경북 북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6도, 수원 영하 5도, 인천 영하 5도, 춘천 영하 3도, 강릉 0도, 청주 영하 4도, 대전 영하 4도, 세종 영하 5도, 전주 영하 3도, 광주 영하 4도, 대구 0도, 부산 2도, 제주 2도, 울릉 영하 영하 1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9일도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는 등 추위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영하 6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영상 3도로 예상된다.

경기 남부 서해안은 늦은 오후, 강원 영서 남부는 밤에 눈이 조금 내리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도 오후부터 밤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것으로 전망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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