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 사고 이후 특별 점검

스팟뉴스팀

입력 2015.02.12 16:03  수정 2015.02.12 16:09

구 내 12개 공사장 대상·외부 전문가 동행 시행

사당종합체육관 붕괴사고와 관련해 동작구가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기자회견에서 사과 인사 하는 이창우 동작구청장 ⓒ연합뉴스

11명의 부상자를 낸 사당종합체육관 붕괴사고와 관련해 동작구가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12일 오전 9시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사고 발생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한다” “관내 모든 공사 현장에 대한 강도 높은 안전점검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 대상은 동작구 내 12개 공사장이며 안전기술사, 건축사 등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설 연휴 전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고에 대해 이 구청장은 “시공사의 부실로 사고가 발생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끝까지 법적‧경제적 책임을 지울 것”이라며 “본격적인 원인 규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작구는 지난 3일부터 겨울철 안전 점검에 나섰지만 사고가 난 사당종합체육관은 아직 점검을 하지 않은 곳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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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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