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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나간 해병대, 민간차량 위병소 무단 침입


입력 2015.02.13 14:20 수정 2015.02.13 14:26        스팟뉴스팀

10여 분간 수색했으나 못찾아 ‧ 감시 소홀 틈타 도망가

해병부대의 위병소를 민간인 승용차가 무단으로 통과해 부대로 침입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해병부대의 위병소를 민간인 승용차가 무단으로 통과해 부대로 침입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1일 오후 10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해병대 1사단 서문 위병소에 BMW 차량 한 대가 접근했다.

차량 운전자는 “만날 사람이 있다”며 출입 요청을 했지만, 위병 근무자에게 제지 당하자 위병소 안으로 무단 침입했다.

부대 내 비상경계가 발령되고 차량수색에 나섰지만 10여 분 동안 찾지 못했다.

10여 분 후 위병소로 다시 차량이 나타났고, 신원확인과정에서 감시가 소홀한 것을 틈타 달아났다.

군 수사기관은 부대 내 CCTV를 통해 운전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위병 근무자 2명에 대해서도 조사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차량 운전자는 2007년 해병대에서 사병으로 전역한 사람으로 확인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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