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서 18세 이상 성인 837명 중 84%가 IS 꼽아
이란 핵개발 77%, 북한의 군사력 64%
미국인 대다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앞으로 10년 동안 미국에 가장 심각한 위협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갤럽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18세 이상 성인 837명을 무작위로 골라 전화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4%가 향후 10년 내 미국의 최대 위협은 IS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세계 각국에서 벌어지는 테러’를 최대 위협 요인으로 꼽은 응답자도 84%로 동일했다. 이어 이란 핵개발이 77%, 북한의 군사력이 64%로 각각 뒤를 이었다.
반면 러시아의 군사력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중국의 경제력 등을 위협 요인으로 보는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