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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일본인 납북자 문제 총책 서대하 중장으로 승진


입력 2015.02.16 16:44 수정 2015.02.16 16:49        김소정 기자

최경성 특수부대 11군단장은 상장으로 진급

북한에서 일본인 납북자 문제 총책임을 맡았던 서대하 보위부 부부장(차관급)이 육군 중장(별 두개)로 승진한 것으로 확인됐다.ⓒ연합뉴스
북한에서 일본인 납북자 문제 총책임을 맡았던 서대하 보위부 부부장(차관급)이 육군 중장(별 두개)로 승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북한 특수부대인 11군단 군단장을 맡았던 최경성은 상장(별 세개)으로 진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김정은 동지께서는 광명성절을 맞으며 14일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에게 군사칭호를 올려줄 데 대한 명령을 하달하시었다”고 보도했다.

서대하 부부장은 일본인 납북 문제를 다루는 북 측의 ‘일본인 납치피해문제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지난해 10월 평양에서 열린 북일 당국자 간 회담에서 북측 대표로 나서 납치 문제 협상을 전담해왔다.

육군 중장에는 서대하를 포함해 강영태, 최창식 등 총 6명이 임명됐다.

또 이번에 정세영과 리일찬은 항공군 소장, 김정식은 전략군 소장 칭호를 받았고, 육군 소장에 박명수, 고명수 등 총 17명이 올랐다.

이번 인사에서 유일하게 상장으로 승진한 최경성은 최근 11군단장 자리를 김영복 중장에게 넘겨줬으나 어느 보직에 올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소정 기자 (brigh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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