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남은 음식 활용해 이색 퓨전 요리들 탄생
설 명절이 끝나가면서 남은 음식을 활용한 요리법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설 연휴에 온가족이 모여 차례 음식을 만들어 먹고 나면 음식이 남게 마련이다. 온라인 포털 등에서는 설 명절이 끝난 후 차례 음식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에 대한 소개가 자세하게 나와있다.
명절 음식을 활용하는 요리법은 이의로 간단하다. 조금만 응용해도 완전히 색다른 요리가 나오기도 한다.
우선 남은 전을 활용한 '모둠전 전골' 요리법이 관심을 끝다.
모둠 전들을 쇠고기 육수에 넣고 양파와 청양고추 등의 야채를 듬뿍 넣은 후 소금과 후춧가루 등으로 간을 하면 간단한 전골 요리로 재탄생한다.
또한 전과 나물을 섞은후 간단한 국물 양념을 더하면 이색 덥밥도 만들 수 있다. 나물과 밥을 비빈후 전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밥 위에 얹은후 쇠고기 육수를 넣고 끓이면 새로운 형태의 덥밥이 완성된다.
동그랑땡이나 고기 산적과 같은 명절음식을 잘 활용하면 아이들을 위한 간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남은 재료를 토마토 소스와 함께 볶으면 미트볼 파스타와 같은 맛을 낼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의 요리로 재탄생할 수 있다.
남은 떡국 떡 역시 불고기 양념장과 야채와 함께 간단하게 궁중떡볶이를 만들 수 있다. 떡국 떡을 찬물에 불린후 남은 야채를 참기름에 볶아주고 불고기 양념장을 넣는다. 그리고 나서 팬에서 15분 정도 익혀주면 어른과 아이들이 모두 좋아할만한 궁중떡볶이가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