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290호골, 레알 역대 득점 랭킹 3위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5.02.23 09:42  수정 2015.02.23 09:47

엘체와의 경기서 모처럼 리그골 터뜨려

메시와의 격차 3골, 레알 역대 득점 랭킹 3위

레알 마드리드 역대 득점 3위에 오른 호날두. ⓒ 게티이미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다시 득점포를 가동한 레알 마드리드가 선두 굳히기에 돌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각) 마르티네스 발레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엘체와의 원정경기서 카림 벤제마와 호날두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처음으로 20승 고지를 밟은 팀이 됐으며 승점 60으로 전날 말라가에 패한 바르셀로나와의 격차를 승점 4로 벌렸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호날두였다. 2015년 들어 극심한 득점 가뭄에 시달렸던 호날두는 지난 19일 샬케04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서 약 한 달 만에 골맛을 본 바 있다.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급격하게 끌어올리게 된 호날두다.

호날두는 1-0으로 앞서던 후반 24분, 이스코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강력한 헤딩슛으로 연결,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터뜨렸다.

1골을 추가한 호날두는 리그 29호골을 기록, 최근 급격하게 따라붙고 있는 리오넬 메시(26골)와의 격차도 3골 차로 다시 벌렸다.

무엇보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통산 290골을 기록, 레전드였던 카를로스 산틸라나(289골)를 제치고 팀 역대 최다득점 3위로 올라섰다.

이대로라면 통산 팀 최다 득점 등극도 시간문제로 보인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서 가장 많은 골을 터뜨린 선수는 라울 곤잘레스로 323골을 터뜨린 뒤 팀을 떠났다. 라울에 이어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305골로 뒤를 잇는다. 지금의 페이스라면 올 시즌 내 디 스테파노를 제칠 가능성도 무척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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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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