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74·사진)이 23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아시아·아프리카 지역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대학생 102명에게 총 4억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 회장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을 통해 가나, 네팔, 동티모르, 라오스,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캄보디아, 케냐, 태국, 피지, 필리핀 등 13개국 유학생에게 각 400만원씩 수여한다.
행사에는 이 회장과 유엔총회 의장을 역임한 한승수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13개국 대사, 외교관, 재단 관계자와 장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오늘 이 장학금이 여러분의 꿈을 실현하고 목표를 성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훗날 여러분의 고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창업주인 이 회장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매년 2차례씩 지급하고 있다. 이날 현재 연인원 688명에게 총 26억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