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업체가 하루 취급물량 500만 상자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9년 택배사들의 연간 취급량이 300~400만 상자 수준으로 20여년 만에 연간 취급량을 웃도는 물량을 하루 만에 처리한 셈이다. 511만 상자를 쌓아올리면 에베레스트 산(8848m) 173개 높이와 맞먹는다.
이 같이 택배 물동량이 증가한 원인은 소비심리 회복조짐과 설명절을 맞이해 온라인 유통채널에서의 선물구매가 증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11번가,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과 소셜커머스의 최근 설 기획전 매출은 전년대비 40~45%가량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몰의 지속적인 성장과 소셜커머스 등 새로운 유통 채널의 활성화로 인한 택배 물동량 증가는 한동안 지속 될 것이라는 게 CJ대한통운 측 설명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지난 2013년 택배 통합 이후 1만2000여대의 택배차량을 운영함으로써 배송 밀집도가 향상되는 등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 되면서 택배 물량 급증기에도 안정적인 배송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전년 대비 15.5% 늘어난 연간 6억 1700만 상자의 택배물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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