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하루 500만 상자 돌파...에베레스트 산 173개 높이

백지현 기자

입력 2015.02.24 09:33  수정 2015.02.24 09:45

택배 통합 시너지 본격화…물동량 증가 지속 예상

CJ대한통운 대전 문평동 메인허브터미널.ⓒ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23일 하루 택배 취급물량이 511만 상자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개별업체가 하루 취급물량 500만 상자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9년 택배사들의 연간 취급량이 300~400만 상자 수준으로 20여년 만에 연간 취급량을 웃도는 물량을 하루 만에 처리한 셈이다. 511만 상자를 쌓아올리면 에베레스트 산(8848m) 173개 높이와 맞먹는다.

이 같이 택배 물동량이 증가한 원인은 소비심리 회복조짐과 설명절을 맞이해 온라인 유통채널에서의 선물구매가 증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11번가,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과 소셜커머스의 최근 설 기획전 매출은 전년대비 40~45%가량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몰의 지속적인 성장과 소셜커머스 등 새로운 유통 채널의 활성화로 인한 택배 물동량 증가는 한동안 지속 될 것이라는 게 CJ대한통운 측 설명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지난 2013년 택배 통합 이후 1만2000여대의 택배차량을 운영함으로써 배송 밀집도가 향상되는 등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 되면서 택배 물량 급증기에도 안정적인 배송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전년 대비 15.5% 늘어난 연간 6억 1700만 상자의 택배물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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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현 기자 (bevanil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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