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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이준 악연 재조명 "내가 좋아한 2명의 여자..."


입력 2015.02.24 10:55 수정 2015.02.24 11:14        김명신 기자
고영욱 7월 출소_이준 ⓒ 고영욱 SNS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수감 중인 방송인 고영욱이 7월 출소를 앞둔 가운데 엠블랙 이준의 과거 발언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준은 지난 2011년 3월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고영욱과의 악연에 대한 비화를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이준은 "이름만 들어도 치가 떨리는 사람이 있다"면서 "24년을 살며 2번 사랑을 했다. 그러나 모두 빼앗겼다. 상대가 '고영욱'이다"라고 발언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여자친구에게 고영욱이 '오빠가 만나면 맛있는 거 사줄게'라는 문자를 보낸 걸 봤다. 보수적인 성격 탓에 다른 남자와 연락하는 걸 보고만 있지만 않는다. 좋아하지 않다보니 여자친구와 싸운 후 결국 헤어졌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이준은 "2008년에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여자친구 휴대전화에 고영욱이 있었다. 또 있었던 것이다. TV에 고영욱이 나오면 '넌 웃고 있냐'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폭로해 이목을 끌었다.

고영욱은 "은퇴해야 겠다. 인생 똑바로 살겠다"라며 미안함을 내비쳐 비난의 화살은 이준에게로 돌아갔다.

이 사건이 있은 후 고영욱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좀 좋은 기사로 검색어에 올라 보자. 미래 신부가 내 이름 검색하면 이건 뭐..기사제목은 과장된 것이 많다. 그런 걸로 고영욱을 판단하지 말자"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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