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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 몰린 강도, 60m 다리 아래 바다로 몸 던져...


입력 2015.02.24 15:11 수정 2015.02.24 15:20        스팟뉴스팀

버스 안 승객 20명 힘 모아 강도에 맞서 싸워

궁지에 몰린 강도가 60m 다리 아래 바다로 몸을 던져 위기를 모면하려한 사건이 발생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와 니테로이를 연결하는 다리를 지나던 버스에서 한 남자가 총을 꺼내 강도행각을 벌였다.

이 강도는 버스가 다리 중간에 멈추면 빠져나갈 방도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기사와 승객들의 물품을 한꺼번에 훔치고 도주하려고 범죄행각을 벌였다.

하지만 강도가 총을 내밀자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0명은 강도를 에워싸고 코너로 몰았다.

승객들이 강도를 계속 밀어 붙이자 당황한 강도는 총까지 빼앗기고 눈치를 보다 버스에서 뛰어 내렸다.

승객들은 도망치는 강도를 잡으려했고, 다리 중간에서 피할 곳이 없어진 그는 60m 다리 아래 바다로 뛰어 내렸다.

승객들의 신고에 의해 출동한 소방대는 강도는 목숨을 건졌지만 바다로 떨어지면서 갈비뼈가 부러졌다.

37살로 밝혀진 이 강도는 법에 따라 처벌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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