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 강한나 신하균 격정 베드신 "교감 중요했다"

김명신 기자

입력 2015.02.25 12:36  수정 2015.02.25 14:35
ⓒ 예고편 캡처

배우 강한나가 3명의 배우와 베드신 열연을 펼친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영화 ‘순수의 시대’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공개된 영화 '순수의 시대' 캐릭터 예고편에는 기녀로 변신한 강한나와 신하균의 치명적 베드신이 담겨 화제를 모았다.

강한나와 신하균은 이 영상에서 격렬하게 입을 맞추는가 하면 거친 베드신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한나는 24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순수의 시대'(안상훈 감독) 언론 배급 시사회에서 영화 속 베드신에 대해 "가장 중요한 민재(신하균)와의 감정신이 중요했다. 영화 속에서 베드신은 순수한 남녀의 모습이라고 생각했다“며 ”감정적인 교감을 보여줘야 했다. 장면에 잘 녹아내릴 수 있도록 고민하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베드신이) 부담이 안 될 수 없었다. 표현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했다. 안상훈 감독이 드라마적으로 보여지도록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강한나는 극중 모든 남자들이 탐하는 미모와 춤 솜씨, 지성을 갖춘 매혹적인 기녀로 가희로 분한다.

‘순수의 시대’는 역사가 기록한 1398년 왕자의 난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왕이 될 수 없었던 왕자 이방원(장혁), 여진족 어미 소생으로 정도전의 개로 불린 장군 민재(신하균)와 그의 친자가 아니라는 비밀 속에 쾌락만을 쫓는 부마 진(강하늘)의 핏빛 기록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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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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