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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에 권총 든 괴한 8명 사살 최악 사고 발생


입력 2015.02.25 10:49 수정 2015.02.25 10:57        스팟뉴스팀

체코 한 소읍서, 용의자 "경찰이 내 말 안들어준다" 위협도

체코의 한 레스토랑에서 한 남성이 8명을 사살하고 여자 종업원 1명에게 중상을 입힌 후 자살하는 체코 역사상 최악의 총기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점심께 체코의 한 소읍 레스토랑에서 60대로 보이는 한 현지인 남성이 총기를 들고 침입해 8명을 사살하고 한 여자 종업원에 중상을 입힌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정의 권총으로 무장한 용의자는 접근한 경찰관들에게 발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체코의 라디오 방송은 이 남성이 사건 전에 한 현지 TV방송에 전화를 걸어 경찰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며 자신의 손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위협했다고 보도했다.

밀란 초바네크 내무장관에 따르면 용의자는 총기 면허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테러와의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건이 발생한 읍은 프라하 동남쪽 300km 지점에 위치해 인구가 1만 7000명 정도에 이르는 소읍이고, 체스카 즈브로요브카 총기공장이 소재한 곳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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