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라이브 배팅서 대형 홈런 ‘비거리 120m’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5.02.26 10:04  수정 2015.02.26 10:09

피츠버그 구단주 직접 찾아와 강정호에 인사

강정호가 라이브 배팅서 큼지막한 홈런을 쏘아 올렸다. ⓒ 연합뉴스

피츠버그 해적선에 탑승한 강정호(28)가 라이브 배팅 훈런에서 큼지막한 홈런을 뽑아냈다.

강정호는 25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 브래든턴의 파이리트 시티에서 열린 피츠버그 스프링캠프서 라이브 배팅에 나섰다.

배팅볼 투수의 변화구를 그대로 걷어올린 강정호의 타구는 구장 왼쪽 그물망을 훌쩍 넘겨 실내 타격장 지붕 위로 떨어졌다. 비거리 120m의 대형 홈런이었다.

하지만 강정호의 표정은 전혀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는 배팅 훈련을 마친 뒤 "투수의 볼을 더 봐야겠다. 그러면서 페이스를 끌어 올릴 것"이라고 아쉬움을 내뱉었다.

특히 이날은 로버트 너팅 피츠버그 구단주가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을 지켜보기도 했다. 그는 강정호에게 먼저 다가가 악수를 청하며 "좋은 시기에 우리 팀에 와 기대가 크다"고 칭찬했다.

한편, 강정호는 다음달 2일 피츠버그 주전들로 구성된 '블랙'팀과 후보 선수 위주의 '골드'팀으로 나눠 진행되는 청백전을 벌인 뒤 이튿날부터 시범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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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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