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후임 할릴호지치 감독에 연봉 25억원 책정

데일리안 스포츠 = 김민섭 객원기자

입력 2015.02.26 15:00  수정 2015.02.28 15:06

아기레 감독 사퇴 후 다양한 후보 물색

계약 성사될 경우 월드컵 최종예선까지만

일본축구대표팀의 후임 감독으로 내정된 할릴호지치. ⓒ 게티이미지

일본축구협회가 아기레 감독 후임으로 보스니아 출신의 바히드 할릴호지치(63) 감독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감독에게 200만 유로(약 25억원)의 연봉을 제시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26일 "일본축구협회의 다이니 구니야 회장이 기술위원회의 추천 후보자들을 승인했다"며 "시모다 마사히로 강화담당기술위원장은 조만간 출국해 후보자들 중 1명인 할릴호지치 감독과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할릴호지치 감독에게 책정된 연봉은 200만 유로(약 25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직전 감독이었던 아기레 감독의 245만 달러(27억원, 추정)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만약 할릴호지치 감독이 제의를 받아들인다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이 끝나는 2017년 8월까지 지휘봉을 잡게 된다. 여기에 일본축구협회는 본선 진출 시 계약이 연장되는 옵션도 제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에서 알제리를 이끌고 사상 첫 16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당시 홍명보 감독이 이끌던 한국대표팀을 대파해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인물이다.

월드컵이 끝난 뒤 알제리 대표팀에서 물러난 할릴호지치 감독은 곧바로 터키 명문 트라브존 스포르 지휘봉을 잡았지만 지난해 11월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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