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대포알슛’ 서울, 챔피언스리그 첫 승 신고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5.03.04 22:22  수정 2015.03.04 22:27

김진규 후반 20분 흘러나온 볼 그대로 강타

가시마전 결승골을 터뜨린 김진규. ⓒ FC 서울

FC 서울이 김진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승을 거뒀다.

서울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AFC 챔피언스리그’ H조 홈 2차전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에 1-0 승리했다.

이로써 1승 1패(승점 3)를 기록한 서울은 광저우 헝다(6점)가 조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웨스턴 시드니와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뒤져 H조 3위에 랭크됐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리그 2위까지 16강 출전권이 주어진다.

최용수 감독은 정조국을 최전방 공격수로 세우고 신예 김민혁에게 처진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겼다. 그리고 좌우 날개에는 윤일록과 에벨톤이 배치됐다.

서울은 전반 초반 상대 압박에 밀려 위기에 놓였지만 김용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실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최용수 감독은 후반 19분 에벨톤 대신 몰리나를 투입, 승부수를 던졌다. 효과는 금세 나타났다. 서울은 후반 20분 김민혁이 페널티지역에서 머리로 떨군 공을 수비수 김진규가 그대로 중거리슛을 시도, 가시마의 골망을 갈랐다.

한편, 서울은 오는 18일 호주의 웨스턴 시드니를 홈으로 불러들여 조별리그 3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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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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